• 노출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던 '4억 소녀' 김예진이 입을 열었다.

    김예진은 5일 오전 8시쯤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응. 난 사업가야"라는 짧은 글을 올려 이번 마케팅에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예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메인 화면에 상의를 입지 않고 상자로만 몸을 가린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평소에도 쇼핑몰에 가슴을 강조한 사진을 꾸준히 올려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일부 사진은 노출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선정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의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글을 읽고 "사업가면 사업가답게 행동해라"는 비판의 목소리와 "멋있다"는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은 악성 댓글이다. 최모씨는 "논란이 일어났으면 죄송해요 이러진 못할 망정 사업가는 무슨"이라며 비꼬았고 김모씨는 "싸구려 사업가"라며 "왜 또 장사안된다 싶으니까 몸이 근질근질 하냐"고 비난했다. 이모씨는 "손님 끌려고 발악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논란에도 김예진은 자신이 사업가임을 밝히면서 꿋꿋했다. 그는 아무리 악플을 달아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태연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