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는(서장 박병주)는 3일 올들어 11월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 손실 56여억원을 경감시켰다고 밝혔다.

    영광소방서 관내에서는 올해 11월말까지 248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9명과 8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영광소방서는 신속한 초기진화로 화재피해액의 7배 가량인 56여억원의 손실 경감을 이뤄냈다. 이러한 수치는 화재로 건축물 등이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가정해 추산한 분석 결과로 빠른 출동과 신속한 초기진화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영광ㆍ함평군의 화재건수는 전년도에 비하여 소폭 감소하였으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살펴보면 인적 부주의가 1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8건, 기계적 요인 12건, 방화 7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