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가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수기업과 안전제품 개발 및 안전문화 창달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 격려하기 위하여 2002년 제정된 것이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방재청 및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소방검정공사와 한국안전인증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5개월동안 3차에 걸친 엄격한 현장평가와 심사를 통하여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위하여 지난 10월 15일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공간안전인증은 바람직한 안전관리를 위한 경영자의 안전 마인드를 고양하고 안전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사업장의 설계ㆍ시공ㆍ관리상태 등을 종합평가하여 그 안전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호석유화학(주) 울산고무공장이 대통령상을,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복합화력본부가 영광원자력본부와 함께 국무총리상을, 동양제철화학(주) 군산공장 등 11개소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롯데햄 김천공장 등 5개소가 소방방재청장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