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터미널㈜는 부천터미널 소풍(사진)에 이랜드그룹의 뉴코아 백화점식 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총괄 입점하는 10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내달 오픈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부천터미널 ‘뉴코아 소풍’은 오픈 전에 회사 보유 잔여분을 분양한다.

    이곳에서는 월 10만여명이 이용하는 부천고속터미널, 월 8만여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규모 11개 영화관, 3만여명이 드나드는 국내 최고층 물놀이 시설 워터조이·대형 소풍 컨벤션 웨딩홀 등이 현재 영업 중이다.

    부천터미널 뉴코아 소풍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이 코엑스의 1.7배에 달하며 지하 주차 시설은 1726대를 동시 주차 할 수 있다. 이 중 1층에서 5층까지, 총 6만7901㎡에 이랜드그룹과 총괄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그룹이 인테리어 무빙워크 설치에 500억원을 투자했으며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해 기존 유통점이 갖추지 못한 엔터테인먼트 부분이 가세했다. 이에 따라 부천터미널 소풍은 전국 2000여개 이랜드 그룹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멀티 매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부천터미널에는 전국 75개 노선 버스가 운행 중이고 향후 140개 노선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송내역, 2010년 12월 7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상동역과 연계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로 나가는 중동IC가 바로 옆에 있다.

    부천터미널 소풍은 20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엄길청 교수(경영학박사, 전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의 이랜드그룹 뉴코아 킴스클럽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식사가 제공된다.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층은 킴스클럽 1~2층 일부, 뉴코아 3~5층 일부, 테이크아웃, 푸드매장이다. 등기 분양하며 분양가는 호별로 1억2000만원부터다. 이랜드그룹 입점 상가는 10년 계약이다. 초기 1~3년까지 활성화 기간에 최저 연 12% 이상 확정 임대 수익이 보장된다. 문의 032-325-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