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문턱에 들어선 28일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방하임도에서 제11회 전국 MTB 강촌챌린저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 장소인 춘천시 남산면 일원 국유림 929ha는 춘천국유림관리소가 ‘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하여 봄에는 산악마라톤, 가을에는 전국MTB대회를 여는 등 해마다 산악레포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산림레포츠의 숲속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전국MTB챌린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산악자전거코스 구간 노면정비, 풀깎기 등에 인력 및 장비를 지원했다.

    ‘산림레포츠의 숲’은 춘천국유림관리소가 지정해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의 숲’의 한 형태로, 산악자전거코스가 21.95km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가을의 향기를 온몸으로 맡으며 열띤 경기를 치렀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차천식 소장은 "산림레포츠대회를 통하여 많은 동호인들이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담고 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림휴양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