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08 경기소상공인창업박람회(GBEX 2008)’가 2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경기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서울 이외의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소상공인창업박람회로서 국내외 창업관련 업체 180여 업체가 참가하여 창업지원관, 도소매 서비스관, 외식업관, 품질우수제품관, 창업동영상관, 기술전수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서 소상공 관련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제1관에는 BBQ의 모기업인 (주)제네시스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기업 GS리테일 등 도소매 서비스업체가 들어간다. 박람회 기간 동안 기술전수 상담 계약을 하는 경우 30~50% 할인 금액으로 기술전수를 받을 수 있는 ‘명인기술전수관’이 운영된다.
     
    제2관은 품질우수기업 57개가 입점한다. 친환경용품이나 건강보조식품 개발 업체들이 참여했다. 창업을 원하는 관람객에게 관련 상품 할인 판매도 한다.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3관에서는 조리된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창업을 결정할 수 있다. 아랍관 터키관 멕시코관 페루관 등 경쟁력을 갖춘 유망 업종들이 대거 들어간다.
     
    이 밖에도 창업지원관에서는 소상공인 창업에 실질적 지원을 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3일 동안 상주하며 창업자금지원 상담과 창업관련 컨설팅, 참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적성검사 서비스, 상권정보시스템에 의한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 200명 규모로 소자본창업교육도 열리는데 창업에 성공한 유명 연예인 CEO 및 분야별 창업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은 31일(일)까지 3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주최측은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LCD-TV, 냉장고,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도 실시한다.

    29일 오후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도내 시장 군수를 비롯하여 경기도 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홍보대사인 가수 쥬얼리, 소상공 관련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