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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식 오찬행사를 위한 주재료로 한우가 오를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6일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 내외의 공식 오찬장에 한우 갈비가 메인 메뉴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찬은 한식을 중심으로 양식이 곁들여진 퓨전식이 될 것"이라며 "한우 뿐만 아니라 미국산 쇠고기도 재료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공식 오찬장에는 이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 내외만 자리, 비공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우리나라 8도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 올린다. 삼색전, 게살 차조 무침, 잣죽, 은대구 구이, 궁중 신선로, 한우 갈비구이와 미국산 안심스테이크, 밥과 두부국, 계절 과일과 녹차 아이스크림, 메밀차 등이 제공된다.
미국산 쇠고기도 함께 오르게 된 것에 대해 한 관계자는 "우리 대통령도 외국에 나가 김치를 만나면 반갑지 않겠나"며 손님 예우 차원으로 설명했다.앞서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양국 정상 오찬 메뉴에 쇠고기가 올려졌으면 좋겠다'는 언급에 대해서는 "조크(농담, joke)로 던진 것으로 이해한다"며 "청와대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