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격 폭력 촛불 시위에 반대하는 국민여론이 60%를 넘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 등 좌익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6일 서울 시청광장 일대에서 50번째 시위를 이어갔다. 

    3000여 명의 시위대가 참여한 이날 시위는 곳곳에서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한 의무경찰 대원은 시위대에 고립돼 집단구타를 당했으며 수 대의 경찰버스와 경찰차가 파손됐다. 일부 시위대는 '새총'을 경찰에 발사했다. 

    시위대는 거리에 전시 중이던 6.25 사진전 작품들을 모두 불태우거나 훼손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25~26 촛불집회 사진, 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