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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여 개의 보수단체로 구성된 '거짓촛불반대 애국시민대연합'은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국안정 경제안정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인근 시청광장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를 반대하는 자리였던 이날 집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거짓촛불을 끄자' '일터로 돌아가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울을 무법천지로 만들어선 안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거짓 촛불세력이 순수한 시민을 선동해 전면 재협상하지 않으면 정권타도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촛불집회를 정치집회로 변질시켜 KBS 정연주 지키기, 공기업 민영화 반대, 교육개혁 반대를 통해 선진화의 길을 봉쇄하려는 것이 문제"라며 "변질된 거짓 촛불집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거짓촛불세력은 서울 도심지를 해방구로 만들고 있다"며 "법치가 유린된다면 어떻게 나라가 존립할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이어 "거짓 촛불을 끄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