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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위원장,그러니 신뢰못받지"

입력 2008-06-19 11:04 수정 2009-05-18 13:35

민주노총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정치파업'에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장 위원장은 1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취임 초기에 파업을 위한 파업이 아니라 제대로 된 파업이 될지 투표율을 봐서는 좀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며 낮은 투표율을 문제로 지적했다. 민노총의 총파업 찬성률은 70.3%였지만 투표율은 절반을 겨우 넘긴 53%에 불과했다. 그는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조합원의 반발심리도 배어 있다고 본다"며 파업 동력은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18일 "민노총의 이번 파업은 생존권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던 장 위원장은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민노총은 총파업을 선택했지만 한국노총은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미국 노총과 연대도 그렇고 국회의원 네 분을 통해서 국회 내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재협상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우리가 파업을 자제하는 것은 아니고 파업은 가장 마지막 순간에 선택해야 하는 최후의 수단이 돼야만 강력한 투쟁이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또는 사용자와 충분한 교섭과 협의를 통해서 사회적 대응을 해 나가는 것이 한국노총의 기본 생각"이라며 "정부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국민과 소통이 없었기 때문인데 한국노총은 열려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위원장은 최근 민노총 이 위원장이 "한국노총은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에 가서 쇠고기 수입에 합의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민노총의 이번 발언은 악의적인 거짓선동"이라고 발끈했다. 그는 "한국노총하고 쇠고기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며 "위원장이란 사람이 이렇게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니 민노총이 국민들로부처 신뢰를 못받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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