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전문기업 ㈜한일합섬(대표 박철원)의 캐주얼 브랜드 WINDY CLUB(윈디클럽)이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한일합섬 임직원 186명을 대상으로 ‘선생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남자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 생애 최고의 스승’을 찾는 사연공모 이벤트와 더불어 실시됐다.

    설문 결과는 영화 ‘선생,김봉두’에서 선생님역을 분했던 차승원(사진)이 47표(25.3%)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박해일이 23표(12.4%)를 얻어 2위, 감우성이 19표(10.2%)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차승원은 부패한 선생님이 후에 참된 교육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웃음과 감동으로 연기했던 인상적인 이미지 덕에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고, 2위 박해일은 순수하면서도 반듯한 이미지와 함께 영화 ‘인어공주’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순박한 남자로 출현했던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3위를 차지한 영화 ‘왕의 남자’의 감우성은 99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출현해 부드럽고 지적인 이미지와 함께 서울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설문조사 결과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사랑 받았던 조경환, 얼마 전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양심적 국어선생님으로 열연한 유준상, 인자한 교장선생님 이미지의 신구가 상위 순위에 랭크 되었다.

    윈디클럽은 선생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연예인 1위부터 3위까지의 차승원, 박해일, 감우성에게 ’08 S/S 컬렉션 상,하의 세트를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