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소장 권기한)는 25일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경주 지역 문화유적지를 체험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7명은 자전거를 타고 천마총→첨성대→계림→반월성→안압지→옥룡암→박물관을 둘러보며 유적의 유래와 현황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주변에 펼쳐진 경주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김 모군은 “경주에 오래 살면서도 내 고장이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중요한지 미처 몰랐다. 앞으로 경주 지역의 가치에 걸맞는 생각과 태도를 갖겠다”고 말했다.

    권기한 경주지소 소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서린 곳으로 이곳에 우리 청소년들이 조상의 숨결과 체취를 느끼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