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씩 유학 명목으로 외국에 다녀와도 외국인과의 대화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국어학원에서 하루에 한 두 시간씩 수업을 들어도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지금은 학원가에서도 원어민 강사가 없는 학원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원어민 강사를 선호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무자격 외국인 강사를 채용하는 학원들이 늘어나 문제가 되기도 했다. 외국어교육 열풍 초기에 원어민 강사가 부족해 강사 자질도 체크하지 않고 영어권 국가에서 온 외국인이면 일단 채용하고 본 것이 화근이었다. 무분별한 원어민 강사 선호 현상의 문제점은 얼마 전 KBS의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도 짚은 바 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들 역시 문제는 마찬가지다. 학원 이름은 높지만 분점의 강사 개개인까지 살피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교육의 효과가 낮다.

    일반 프랜차이즈 학원처럼 형식적인 틀에 맞추기보다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수준별로 맞춤식 교육을 하는 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 시청 방면 (구)인하병원 사거리 곽영일 라이브 외국어학원(www.1004english.com 대표 이석재)이 바로 그 곳. 원어민 강사와 한국어강사가 서로 보완 해주는 독자적인 강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다.

    초등부 영어 수업 과정은 학년 구분 없이 9단계로 나눠 주 2회는 원어민 선생님이, 주 2회는 한국인 선생님이 수업을 전담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 강사 혼자서 단독으로 수업하거나 한국인 강사가 전담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학원측 설명이다. 원어민은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한국인은 읽기/쓰기 위주의 수업을 담당한다. 학부모와의 원활한 의사소통(feed back)을 위해 담당 선생님이 직접 학사관리와 지도를 맡고 있어 개인별 맞춤식 교육 효과도 있다.

    중등부 영어 과정도 레벨별로 1~3단계는 주 1회 한국인과 원어민이 동시에 수업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원어민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한국인 강사가 원어민 강사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보완 역할을 하는 한국인 강사는 반드시 원어민과 '프리 토킹(free talking)'이 가능한 강사를 채용한다.

    영어와 별도로 일어와 중국어 교육 과정이 있는데 일본어 능력시험 JLPT는 90% 이상의 지역 최고 합격률을 자랑한다.

    한편, 곽영일 라이브 외국어학원은 성남시와 성남시 학원연합회 주관의 '아름다운 교육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3자녀를 둔 가족,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수강료 특별 할인을 적용해 다양한 영어교육 혜택도 제공한다.(문의 031-7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