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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구 지부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대사 캠페인(PAC-Peace Ambassador Campaign)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고교 청소년 학교평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집단따돌림 예방, 남북평화, 세계평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학교당 1년에 4번(분기별 1회) 행사를 여는 것.
굿네이버스 대구 지부는 이를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지난 3월부터 모집했고 18일 오후에는 대국 북구 경북대학교 청룡관 지하 소강당에서 PAC 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대구 소재 각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 PAC자원봉사자 35명은 대구 전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평화대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는 올해 전국적으로 평화교육과 관련된 80개 동아리를 운영하며 이들이 전국 7만5000여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만3225명 이 교육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고교생들은 PAC대학생자원봉사자와 함께 2008년 한해동안 폭력, 분쟁, 차별에 대응하는 다양한 평화 과제를 수행하며 평화를 지향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우게 된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속에 숨어 있는 폭력적·부정적 요소를 직접 찾아보고, 학생 스스로가 교내에서 비폭력 캠페인, 비폭력 퍼포먼스, 화해 메신저 이벤트 등을 해 볼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또 알음열음 사이트(www.f5.or.kr)에서 평화교육을 비롯한 아동권리 교육, 세계시민 교육, 예비부모 교육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