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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 당선된 이성헌 전 한나라당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가 당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당선자는 11일 BBS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내에 '친 이명박 대통령 계'와 '친 박근혜 전 대표 계'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행정부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 운영은 박 전 대표가 맡는게 생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청와대에서 모든 것을 주도해나가는 형태가 된다면 여당이라는 게 거수기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대통령은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고 정치적 뒷받침은 당에서 역량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향후 한나라당은 친이계와 친박계의 화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지난 경선 때부터 진행해왔던 서로 간의 갈등 부분은 이제 18대 총선을 끝낸 상황이기 때문에 대승적인 상황에서 전체가 화합하는 분위기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당선자는 또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주장에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6월부터 새로운 국회가 출범한다"며 "강 대표의 임기가 7월까지로 돼 있는데 우리 당원들의 뜻이 모아진다면 조기 전당대회를 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서 18대 국회를 시작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