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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MBC가 9일 공동 출구조사를 통해 발표한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측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전체 299석 의석 중 적게 155석에서 많게는 178석을 차지, 과반의석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합민주당은 75∼93석, 자유선진당은 13∼18석, 그리고 친박연대는 5∼10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무소속은 19-26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역 53석의 향배에 따라 한나라당의 절대안정의석 확보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관심지역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한나라당 박진 후보가 49.1%의 지지율로 민주당 손학규 후보(45.2%)와 우세속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점쳐졌다. 은평을에서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에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대결한 동작을에서는 정몽준 후보가 55.3%를 득표해 승리가 관측됐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50분 현재 42.2% 투표율로 집계됐다고 밝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