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총선을 하루 앞둔 8일 "음해와 금권선거는 엄히 다스려 한국 선거문화를 바꾸는 데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국무위원들이 선거중립을 지키면서 국정을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치하한 뒤 "이번 선거가 끝까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하고 부정선거가 있는 곳에는 엄격하게 신속한 제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경기와 관련해 "내수가 너무 위축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내수가 위축되면 서민이 더 어려워진다. 관련부서에서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은 어린이 납치사건과 부정식품 문제를 많이 걱정하고 있고, 나는 먹거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린이를 상대로한 범죄와 식품사범에 대한 엄중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그는 "어린이 유괴범이나 식품사범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하도록 법을 보완해야한다"면서 "지난번에 유괴범에 대한 법을 내놨지만 부정식품에 대해서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탄생에 해 이 대통령은 축하와 성공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하는 이소연양을 언급하면서 "오늘은 이소연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우주인이 되는 상당히 의미있는 날"이라며 "이소연양의 성공적 우주탐사를 기원한다. 이를 계기로 미래우주산업에 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푸틴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갖고 우주산업에 대한 한러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