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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불자회(청불회)가 3일 오후 조계사에서 첫 법회를 갖는다. 청불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불회원 50여명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스님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들어 첫 법회를 이날 오후 조계사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청불회는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박재완 정무수석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이 고문을 맡았다. 김은혜 부대변인과 정동활 경호처 인사부장이 부회장을, 임명배 정무2비서관실 행정관과 장덕수 경호처 경호관이 간사로 각각 활동한다.
청불회는 "회원중심의 정기적인 신행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