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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반인 관람이 1일 재개됐다. 청와대측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관람 개선과 내부 손질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일반 관람 프로그램이 재개됐다"며 "첫날인 1일 1400여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했으며 홈페이지의 관람신청 역시 3만건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일반 관람은 기자동인 춘추관에서 시작해 녹지원, 수궁터, 본관 대정원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되는 코스로 청와대 경내 대부분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이 설계돼있으며 대통령 집무실인 본관 내부와 비서동 여민관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간이 공개되는 셈이다.
청와대측은 "향후 일 1000명, 월 3만명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만큼 안내 인원을 충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이 직접 관람 코스를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할 계획으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관람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해외 국가원수 집무실과 같은 국제적 관광자원 개발계획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측은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통해 섬기는 정부, 젊게 일하는 청와대의 이미지로 기존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쇄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는 토요일 관람도 실시키로 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주관으로 군과 경찰이 참여하는 국민친화적 의장행사와 순찰을 이날부터 11월말까지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실시키로 했다. 특히 군 의장대 행사에서 선보이는 전통무예는 조선 중기 정조의 명으로 백동수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고증으로 탄생한 무예시범으로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청와대측은 "국민에게 다가서는 청와대를 구현하기 위한 시도"라며 "청와대 주변이 문화공연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