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학생들에게 숲과 나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추진하는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 2008년 세부 사업이 확정되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나무이름표와 숲해설판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31일 까지 접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어린 학생들에게 친 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숲과 나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2004년부터 우리나무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우리나무바로알기 운동은 학교ㆍ교사ㆍ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학습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숲의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숲ㆍ도시숲ㆍ수목원 등 산림휴양문화 교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나무 바로알기의 세부사업으로는 강원(영서), 경기 지역 초ㆍ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나무이름표와 숲해설 안내판 설치사업’, ‘찾아가는 숲해설’ 등이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 이름표와 숲해설 안내판 지원사업 공모문과 지원신청서는 북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http://north.forest.go.kr)에 게시돼 있다.

    나무이름표 및 숲해설판 지원사업은 31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후 1차 서류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지원학교를 확정하고 나무이름표와 숲해설 안내판을 제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숲에 설치된 나무이름표와 숲해설판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과 나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우리나무를 바로 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학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