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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에서는 20일 "관내 6개댐 유역 산림 940ha 에 약 7억원을 들여 숲 가꾸기를 해 수자원 함양 등 녹색댐 기능을 증진시켜 국민에게 보다 맑은 물과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했다"며 "금년에도 소양강댐 주변 700ha 산림에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대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빛이 들지 않는 숲을 가꾸어주면 낙엽 분해속도가 빨라져 토양 내 유기물이 늘어나고 이는 토양공극을 발달시켜 빗물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숲은 이렇게 확보된 저장 공간으로 빗물을 함유해 거대한 녹색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숲 가꾸기를 통해 녹색댐의 기능을 증진시키면 황폐지에서 발생되는 토사유출량이 감소돼 산사태 발생률이 줄어든다. 또 하천 수질 을 개선하고 수량 보전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한다.
건강한 숲과 맑은 물은 미래의 환경자원 으로 물 부족, 대기 및 수질오염 시대에 녹색댐의 수원 함양 및 수질정화 기능 증진이야 말로 우리가 후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