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에 출마한 신은경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자신이 나경원 전 한나라당 대변인보다 한참 뒤처지고 있다는 중앙일보의 여론조사 결과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신 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중앙일보가 이날 보도한 여론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출마를 불과 이틀 전에 결정한 후보와 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집권당 공천을 받아 이미 일주일 전부터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것이 공정한 것이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론조사 대상 표본이 477명이었던 점을 문제삼으며 "중구 구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응답율 20%의 조사결과로 중앙 종합지가 지역 여론이라고 판단해 1면 기사로 보도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각 언론사는 선거보도에 좀 더 신중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중앙일보의 서울 중구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 전 대변인의 지지도는 40.4%, 신 대변인의 지지도는 17%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