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18일 당 지도부에 "사무처 사기진작을 위해 비례대표 당선권에 반드시 사무처 당직자가 포함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사무처 노조는 이날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에게 '각종 공직후보자 추천시 여성,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 및 유능한 정치신인과 사무처당직자 중 당 기여도가 높은 인사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추천한다는 '공직후보자추천규정 제8조제6항'을 근거로 비례대표 당선권에 사무처 당직자를 반드시 포함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노조는 또 사무처 당직자 중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을 위한 세부기준으로 ▲선공후사 정신으로 당과 사무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 ▲솔선수범하는 모범적 당무수행으로 선후배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사람 ▲당무의 안정적, 중립적 수행에 최선을 다한 사람을 대상으로 "당 경력, 실무경험 등을 충분히 평가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