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지난 5일 올해 대학·전문계 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등 8개 대학과 경기상업고등학교 등 2개 전문계 고교와 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을 맺은 대학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상명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성대 배화여대이며 전문계 고교는 경기상고 동구여상이다. 

    '대학·전문계 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취업 지원노력을 강화하는 대학 및 전문계 고교를 선별적으로 지원해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재학생 및 미취업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며 대상 사업은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관련 사업 전반에 해당된다. 대학의 지원상한액은 2억5000만원으로 매칭펀드(정부 75% 이내 : 대학 25% 이상) 방식으로 진행되고, 고교는 4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조정호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이 사업이 재학 및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보다 빨리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정식에 참석한 한 기관 관계자는 "노동부에서 지원하는이 사업이 학교와 학생 모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학이 협력하여 취업지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