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3.1운동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산불예방을 다짐하는 전 직원 3․1절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춘천관리소 전 직원은 1일 춘천 강원도청 앞 3.1절기념 마라톤 대회장에 소나무 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알리는 패널을 전시하고 산불방지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며 산불조심 문구가 새겨진 LED 플래시열쇠 고리와 재선충 예방 스티커를 도민들에게 나눠줬다.

    마라톤 동호회원과 여러 기관 참가자들이 참여한 마라톤 대회에서 '숲은 우리의 미래'라는 등판을 단 관리소 직원들은 '산불조심'이 적힌 큰 깃발을 들고 도착지까지 달렸다. 마라톤을 완주한 직원들은 "3.1절에 순국선열의 얼을 생각하고, 고통스럽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산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