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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가수 나훈아씨가 갖가지 루머를 일축하고 곧 활동을 재개할 것이란 소식도 결국 루머로 판명났다.
스포츠조선은 일부 언론에 보도됐던 나씨 컴백설과 관련, 나씨의 공연을 전담하는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나씨의 컴백은 '루머'라고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나씨 최측근의 말을 인용, "공연을 통한 복귀설이 루머에 불과하다. 최근에 앞으로 공연을 어떻게 할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말해 당분간 컴백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나씨가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하고 잠적한 후부터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한 갖가지 루머는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으로 남게 됐다.
나씨가 잠적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씨를 둘러싼 루머는 점점 더 황당하게 전개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황당한 루머는 "신체 중요부위에 중상을 입었다"거나 "일본 야쿠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등 여러가지가 떠돌고 있다. "병원에 입원했다더라" "모 사찰에서 은신 중이라더라"는 등의 소문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는 있지만 아직 뚜렷이 확인된 사실은 없다.
각 언론사들도 경쟁적으로 나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지만 좀처럼 그를 찾을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다. 나씨 소재에 대해선 부산 해운대, 미국 하와이, 서울 이태원 등지에서 확인되지 않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