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 고양지청(지청장 정홍남) 종합고용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31일 고양시 장항동 736-2 일산경찰서 맞은편 방향 로데오타워 빌딩에 자체 청사를 마련하여 이날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는 그 동안 업무공간이 협소하여 구인·구직에 대한 심층상담 공간의 부족 등 고객만족도에서 뒤떨어져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 청사 이전으로 인해 고양·파주 지역 구직자, 근로자 및 사업주들이 보다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동 신 청사는 지상 5층(지하 2층) 건물로 민원인의 편의를 고려해 2층 전(全)층에 실업급여 및 취업알선 업무공간을 마련하였고 잡카페, 동아리방을 비롯해 민원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급여지급 중심의 실업인정 제도를 재취업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과거보다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홍남 고양지청장은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 확대·이전을 계기로 이 지역의 경제여건과 노동시장 환경을 반영한 종합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주·근로자·실업자 등 포괄적인 계층에 대한 특성화된 고용지원서비스를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1588-1919, 031-920-3903, 031-920-390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