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출구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일 서울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축제가 벌어졌다. 오후 6시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0%대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도되자,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국민연대 등 이 후보를 지지하는 300여 단체의 연대체인 '2007국민승리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이 후보 당선 축하' 행사를 가진 것. 

    뉴데일리의 후원으로 개최된 '국민승리 페스티벌'에는 수 만명의 이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출구조사가 발표 되기 전까지 가슴 조이며 이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던 이들은 이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주최측이 준비한 전광판을 통해 발표되자 일제히 '와' 하고 환호성이 터뜨렸다. 이들은 서로 부등켜 안고 '이명박'을 연호하거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하늘 위로 축포가 쏘아졌으며 지지자들은 준비한 태극기를 연신 흔들었다. 곧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이창명씨가 "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축하 공연을 시작한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국민승리연합 김용태 대변인은 "무능한 좌파 정권하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보낸 국민들이 경제를 살려달라고 이 후보를 선택했다"며 "이 후보는 국민의 이런 시대적 요구를 잘 새겨 좋은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