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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 종정 큰스님, 지산 종정 큰스님 등 불교계를 이끄는 지도급 인사 40명이 17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38개 불교 종단 종정과 총무원장 40인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반드시 수호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시켜 선진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이를 바탕으로 계층간 갈등과 사회 양극화 등 분열된 사회의 통합을 이룰사람은 이 후보 뿐"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시절 역대 어느 시장보다 불교 전통문화 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 후보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 후보와는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그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올곧게 지켜나가고자 하는 만큼이나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 그리고 이웃 종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충분히 실천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0만 불교도의 적극적 격려와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불교여래종 종정 석인왕, 한국불교정토종 종정 석지산, (재)불교전통문화원 조실 김경우, 대한불교자비종 종정 박삼중, 대한불교일붕조계종 종정 김정각, 조선불교대선종 종정 문법정, 대한불교법사종 종정 백윤기, 대한불교천지종 종정 정덕산, 대한신불교천우종 종정 석일강, 대한불교불광종 종정 석청원, 대선불교조계종 종정 석동산, 한국불교임제종 종정 차유복, 세계불교미륵대종 종정 윤순길, 대한불교해동종 종정 석혜봉, 대한불교현수종 종정 석가산, 선불교조계종 종정 박철수,세계불교법사종 종정 하순성, 대한불교일붕조계종 원로원장 석화담, 대한불교연화종 종정 김동원, 세계불교법륜종 종정 강법광, 대한불교해인종 종정 석혜지, 중앙불교조계종 종정 석보강, 대한불교대각종 종정 석만청, 세계불교달마종 종정 김충한, (교단)용화불교 교령 김범렬, (교단)용화불교 부교령 백룡화, 대한불교삼화불교 총무원장 손혜인, 중앙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노우담, 대한불교불이종 총무원장 석학운, 대한불교삼보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한국불교달마선종 총무원장 석성도, 조선불교대선종 교육원장 조법화, 한국불교천태종 교육원장 인오, 세계불교임제종 총무원장 석법광, 일붕조계종 총무원장 석거담, 통불련성모암 회주영, 대승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석지홍,한국불교원효종 총무원장 석법민, 대한불교승가종 총무원장 석법봉,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서보현 씨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