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18일 서울 남산자유센터 웨딩홀에서 자신의 공직생활 일화를 담은 자서전 ‘허준영의 폴리스 스토리’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허준영의 폴리스 스토리’는 허 전 경찰청장이 참여정부의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청장을 역임하며 보고 겪은 청와대 386참모들,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일화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허 전 경찰청장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후 (386참모들의) 반주는 으레 소주였고 양주 이야기를 꺼내면 몰매라도 맞을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몇 달도 안 돼 양주가 등장하고 식사 때 1인당 1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식당이나 레스토랑을 거리낌없이 드나드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는 등 참여정부와 386참모들의 행태를 꼬집고 있다. 

    허 전 경찰청장은 2005년 12월 시위 농민 사망사건 등으로 청와대 386과 갈등을 빚으며 물러난 뒤 참여정부가 그를 다시 영입하려하자 단호히 거절한 일화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