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보호관찰소(소장 김영홍)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시 북구 덕천동 소재 덕천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 20여명이 참석, 겨울철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배달해줘 어려운 이웃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남, 47세)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언 손을 호호 불며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위에 어려운 가정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보호관찰소는 "저소득·서민층 등 소외계층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최우선적으로 대상자를 배치하여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