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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국민연대 등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300여 단체의 연대 기구인 '2007국민승리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은 5일 검찰이 BBK 사건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관하다고 밝히자, "국민을 기만했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승' 김용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로써 'BBK 의혹'은 '헛방'으로 끝났다. 이제 정책선거 실종 주범인 'BBK 한방'으로 국민의 선택을 호도하려 했던 신당과 정 후보에 대한 국민적 단죄만 남았을 뿐"이라며 "정치공작 차원의 구태정치로 국민을 철저하게 기만했던 신당 정 후보는 진심어린 석고대죄를 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신당이 'BBK특검법'을 발의 하려는 것과 관련, "공정수사결과를 무력화하려는 불순한 정치 공세 또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어떻게 해서든 김대업식 한방의 망령에 사로잡혀 대선 이후 총선까지 '꺼진 불씨'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신당의 정치술수적 꼼수에 넘어갈 만큼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울러 'BBK의혹'과 '스페어 후보론'을 들고 출마했던 이회창씨에게도 "후보직을 사퇴하고 한나라당을 중심으로한 좌파정권 교체에 합류해야 한다"고 타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