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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170여 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선진국민연대는 그동안 BBK 의혹으로 이 후보를 공격했던 대통합민주신당을 질타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성명을 통해 "책임정치의 기본도 망각하고 오직 김경준 같은 범죄자의 입에만 기대하고 있는 신당의 초라한 모습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더 이상 국민을 사탕 발림으로 우롱하지 말고, 국정파탄에 대해 사죄하고 야당할 각오로 철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촉구했다.
이어 "신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의 지난 5년간의 국정에 대한 국민들의 냉엄한 심판이며, 분노의 표현이기 때문"이라며 "대선에서 신당은 국정파탄에 대한 준엄한 국민의 심판만 기다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