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직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27일 마틴 커네스터(Martin F. Conaster) 미국 재향군인회 회장 일행을 맞아 양국 향군간의 교류 협력 및 한국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마틴 커네스터 미국 재향군인회장과 잰 펄버마커-라이언(Jan Pulvermacher-Ryan) 여성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 증서와 메달을 수여한다. 

    환담과 명예회원 증서·메달 수여식, 그리고 향군소개 브리핑으로 이어지는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미국과 한국은 한국전, 월남전에서 공산주의와 맞서 함께 싸운 혈맹의 전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두 단체간 우의가 더 강화되기 바라며 한국안보에 지속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커네스터 미국 재향군인회장과 일행은 29일까지 방한기간 동안 국립묘지, 도라OP, 판문점,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 안보현실 브리핑을 받는다. 

    미국 재향군인회장과 여성회장은 매년 태평양권의 우방국 재향군인회를 순방하며 우호관계를 다지는 연례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