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셋째날인 24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중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오후에 들어서면서 양 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 361㎞ 지점~성환활주로 347㎞ 지점 14㎞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방향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56㎞ 지점~용인 53㎞ 지점 3㎞ 구간에서 정체 상태다.

    이날 현재 서울에서 다른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 부산 5시간15분 ▲ 대구 3시간55분▲ 대전 2시간21분 ▲ 목포 4시간19분 ▲ 광주 4시간17분 ▲ 강릉 2시간36분 등으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 부산 5시간21분 ▲ 대구 3시간49분 ▲ 대전 2시간16분 ▲ 목포 4시간26분 ▲ 광주 3시간59분 ▲ 강릉 2시간45분 등이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2만7천여대 ,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16만여대로 각각 집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다"며 "귀성 차량이 점차 줄어들어 오후 7시께부터 일부 상습 정체ㆍ지체 구간에서도 혼잡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2만여대, 들어오는 차량은 24만여대가 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