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둘째날인 23일 귀성 차량으로 종일 몸살을 앓던 전국의 고속도로는 오후 10시께부터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거의 전 구간에서 평균시속 100km 내외의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서울에서 다른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2분∼5시간 27분 ▲대구 3시간 36분∼4시간 4분 ▲대전 2시간 5분∼2시간 21분 ▲목포 4시간 29분∼4시간 49분 ▲광주 4시간 4분∼4시간 26분 ▲강릉 2시간 33분∼2시간 47분 등이다. 

    다른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3분∼5시간 26분 ▲대구 2시간 59분∼3시간 51분 ▲대전 2시간 2분∼2시간 21분 ▲목포 4시간 17분∼4시간 35분 ▲광주 3시간 53분∼4시간 17분 ▲강릉 2시간 33분∼2시간 37분 등이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32만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21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전날인 24일은 오전 7∼8시께부터 부분적으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지역에서 32만대가 빠져나가고 24만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