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 소속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 11호 태풍 나리에 의해 피해를 입은 영광·함평군 2개 농가 논 3465㎡에서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두고 강한 태풍으로 인해 많은 벼가 쓰러져 농가의 수확 감소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줌으로써 시름에 잠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소방관계자는 "제 11호 태풍 나리의 피해가 커 피해 지역 주민들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또 다시 제 12호 태풍 위파가 북상 중이라 걱정이 된다"며 "각 가정에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