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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취업지원 유관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지원협의회, 자활후견기관협의회-중부권역,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서울시립작업체험센터, 서울시아동복지연합회 등 5개 기관과 취약계층 청년들의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였다.
취약계층 청년층의 실업은 일자리 감소 등 일반적 청년실업원인 외에 고학력화에 따른 하향 취업, 잦은 이직 등에 의해 심화되고 있으나 취약계층에 중점을 둔 정부의 취업지원 대책사업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실업탈출 기회가 적은 실정이다.
이번 협약은 취업지도를 지원하는 노동부와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의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졸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지원하는 광역취업지원 협약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학교 졸업 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명확한 직업관을 정립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노동청 및 5개 협의회의 산하기관인 98개 센터는 앞으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진로결정과 취업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직업진로지도프로그램(직업탐색·취업지도 프로그램·취업캠프·맞춤훈련 등)을 공동 운영하고 고졸이하 청년층에게 전문가들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