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 동안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과 불갑저수지,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등 3세 곳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영광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7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청소는 지난달 26일 폐장된 해수욕장과 물놀이 지역의 수질을 악화 시킬수 있는 오염물을 제거하여 내년 피서철에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화재진압과 응급처치 등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사전에 위험 요소 등을 제거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청소 참가자들은 ▲ 공중화장실 청소 ▲ 쓰레기 수거 ▲ 하천내 수변지역 부유물 제거 ▲ 방파제 주변 음료수 병 및 캔 수거 ▲ 피서지 입구 플랜카드 제거 등을 실시하였다.

    영광소방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월부터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인명구조 14명, 안전계도 및 현장 응급처치 등 798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폭염 기간이 길어 다른 지역에서는 다수의 익사자가 발생하였으나 소방서 관내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치 않았다. 영광소방서는 "내년에도 주요 피서지에 119수상구조대가 운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