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으로 모인 전국 대학생 연합 YGK(Young-Great Korea)에서 주관하는 '2007 대한민국 청년희망 국토대장정'의 발대식이 오늘 22일 오전 9시 동해시 한중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대장정은 987명의 일반대원, 21명의 외국인 대원이 참가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선발된 200명의 청년스태프진이 대원들을 이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행사 참가/주최자 1108명 외에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열린우리당 신기남의원, 유기덕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사회 각계 인사도 참석하여 대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장정 참가자들은 발대식 후에 먼저 출발한 제주도와 독도, 땅끝마을의 선발대와 합류해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1박 12일간 행군한다. 이들은 서울, 임진각, 동해, 대구, 부산, 광주 등 6곳의 출발지에서 대한민국(남한)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 근교의 충청대학교로 집결하여 2박 3일간 화합의 축제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YGK의 공보담당 안병호군은 “우리는 단순히 개인의 한계극복만을 위해 대장정을 하지 않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 훈련과 국제 교류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행사를 청년들 스스로 기획/준비하였음에 굉장한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YGK 국토대장정의 모든 과정은 청년들이 직접 영상으로 담아 TV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며 준비기간부터 모든 숨겨진 이야기는 올 10월에 책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