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7~8월 중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민간 자원봉사자와 함께『119 도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해수욕장 개장시기인 지난 6일부터 다음달까지 가마미·돌머리해수욕장, 불갑·월천저수지에서 활동한다. 특히, 많은 피서객이 찾는 가마미해수욕장은 구급차가 고정배치되어 유사시 해양경찰 구조대, 여름경찰파출소, 민간구조대원과 합동으로 활동을 펼친다. 나머지 장소에서는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활동은「사고자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 및 순찰활동」「미아찾기 등 피서객의 편의제공」등이다. 구조대는 지난해에 인명구조구급 6명, 안전조치 4,461건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수칙 준수가 안전 사고 예방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