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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여성가장, 노숙인 등 취업취약계층 유관기관 간 고용지원망이 하나로 연결되어 일자리 정보 등을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지청장 이보간)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복지기관(2), 여성 직업훈련기관 (4), 노숙인 고용지원센터(2), 사회적일자리 참여기관(3), 취약계층 다수고용 기업(3) 등 14개 기관 · 단체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함께 만드는 일자리희망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가 지역의 고용 허브(Hub)로서 NGO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함으로써 구직자는 어느 협약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종합적인 고용지원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부지청 이보간 지청장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MOU를 체결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취약계층 취업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지청에서는 올해 자율혁신과제로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복지서비스 확충」사업을 선정하고 취약계층이 「일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실현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고령자 유관기관 9개소와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자 채용박람회 공동 개최 등 협약사항을 잘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민간부문의 고용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협약기관 실무자 워크숍 개최, 취업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취약계층별 취업프로그램 제공 등 취업활동 공동 지원, 채용박람회 등 취업행사 공동 개최, 적합한 일자리 및 우수 구직자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하여 취업지원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