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손외철)는 지난 13~15일, 부산시 북구 덕천3동 소재 덕천주공임대아파트 단지내에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5명, 직원 3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 행사 도우미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자원재활용을 통해 건강한 소비문화를 정착 유도하고 나눔의 생활방식을 통한 환경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눠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상자들을 집중 투입하여 알뜰장터에 필요한 물품들을 수거해서 세탁, 수선, 보철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새것이나 다름없이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박모양은 "바자회에 내다 팔 물건들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쓸수 있는 물건들인데도 사람들이 쉽게 내다 버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다고 말하며, 나 자신도 행사에 참석하기전에는 쓸만한 물건인데도 아무런 생각없이 쉬이 내다 버리기 일쑤였는데 앞으로는 아껴쓰고 수선해 사용하는 습관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호관찰소는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위하여 도움이 되는 일들을 적극 찾아내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마련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