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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노숙인을 위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전담하는 새희망 고용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고 업무를 개시한다.
서울지방노동청서울서부지청(지청장 이보간)은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성공회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를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 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그간 준비를 마무리하고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 센터에서는 거리 노숙인 및 쉼터 노숙인에게 △취업의욕 고취·구직기술 향상 △구직등록·일자리 알선 △직업훈련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심층상담과 개인별 맞춤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는 외환위기 이후 노숙인 상담, 의료지원,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 새희망 고용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노숙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은철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은 “노숙인이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수하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취업을 통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희망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