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는 영광·함평군 관내 독거노인, 산간오지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주택 100 가구에 화재 발생시 연기에 반응하여 '삐~삐~' 경보음을 울려 잠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주는 긴급 대피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를 주택소방 점검과 동시에 소방공무원 40여명이 1개월여 동안 지난 9일까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 중 아파트는 화재 발생시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는 감지기가 부착되어 있는데 전기배선 연결 및 전문소방시설 공사업체에서 시공해야 하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전기배선이 필요 없고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할 수가 있어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가정에 설치하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담당 소방공무원은 “군 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주거환경이 화재에 취약하며, 연세가 많아 화재시 대처능력이 부족하여 생활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