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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 3개 지역에서 열리는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지난달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재단법인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단순한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수요창출과 도자기 매출증대 등 도자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본래 취지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한다.
특히 전시회는 6개의 핵심 기획전으로 압축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직장인 밴드와 전국 B-boy 등이 참가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신설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개막식에 이어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시작되었다.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의 686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 3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는 전 세계 유명 도예작가들의 다채로운 상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아시아테마세계현대도자전과 제4회 국제공모전 조형부문 수상작 및 입상작을 볼 수 있다.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아 세계 3대 컬렉션 중 하나인 터키 톱카프궁전박물관 도자기관 등 터키에서 온 국보급 도자유물 173점을 만날 수 있는 '동서도자유물의 보고'전과 한국전통도자공모전으로서는 국내 유일한 공모전인 제2회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전시가 선보인다.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는 2, 3회 비엔날레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시 중 하나인 세라믹하우스III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예술품으로 가득 차서 아름답지만 부담없이 편리한 도자의 집’을 보여준다. 또 종교관련 문화상품 개발전인 ‘그릇, 명상을 담다’라는 주제의 특별전도 마련된다.
한편 이천, 광주, 여주 3개 행사장에서는 전시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겁게 흙놀이를 즐기고 직접 도공이 되어 볼 수 있는 흙 체험 프로그램, 일반 관람객과 도예 장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클레이페스티벌, 직장인밴드 및 비보이 페스티벌 등으로 꾸며지는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맑고 화창한 가정의 달 5월! 경기도로 아이들 손잡고 나셔보시는건 어떠십니가~? 가족방문객들을 위한 일일 도자기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집에서 인터넷족이 되어버린 아이들이 자연을 보고 느끼면서 우리 선조들이 쓰던 도자기를 만들어 몸소 체험할수 있는 다체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화창한 5월 자연을 보고 느낄수 있는 경기도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