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손외철)는 '제2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부산 강서구 소재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도우미활동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내빈, 비 장애인 등 4500여명이 참가하여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문화행사(한마음 운동회, 축하공연, 민요, 장애인 즉석 장기자랑 등) 장애인 점심 및 간식, 기념품 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행사 안내 및 장애인에게 나누어 줄 간식준비, 점심식사보조, 장애인 휠체어 밀어주기, 말 벗되어주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강모씨(40세, 남)는 '장애인 기념행사를 도와주면서 평소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도우미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한층 더 친해질수 있고 이해할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부산보호관찰소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각 분야에서 소외되어온 장애인들이 입가에 항상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