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출소자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한 '일자리희망프로그램'을 28일 한국갱생보호공단 서울지부(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희망프로그램'은 복역을 마치고 한국갱생보호공단에 입소한 출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소자들 대부분이 사회적 편견과 직업능력 부족, 신용불량 등으로 사회 재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적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 요건들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 고용지원센터와 한국갱생보호공단 및 신용회복위원회가 연계하여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동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6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한국갱생보호공단간의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프로그램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소자에 대한 취업정보 수집과 허위구인 예방, 신용관리, 취업을 위한 기본적인 구직기법, 개별상담 등을 진행하며 개별상담을 통하여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출소자 중 고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사회적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관련기관에 의뢰하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상담을 통하여 적합 구인처와 연결하는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