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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금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확산방지 및 초기진화를 위하여 S-64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투입 총 4대를 운용한다.
이를 위하여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기체를 조립 중에 있으며 지난 18일 1대가 실전배치 되었고 나머지 1대는 25일 조립 완료 후 배치된다.
S-64 초대형헬기는 강원 동해안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역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운영하게 되며 4개 관리소(강릉 진천 익산 안동)에서 관리하게 된다. S-64 초대형헬기는 물 탑재량이 1만ℓ(50드럼)로 KA-32T 까모프헬기(3000ℓ, 15드럼)의 3배 이상이며 물 살포면적이 폭 10m, 길이 300m로 1회 살포로 0.3ha의 산불을 진화할 수 있고 50cm 이상 수심에서 스노클펌프를 가동하여 40초면 완전담수가 가능하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방봉길소장은 "3월 하순과 4월 상순에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53~146mm)보다 적을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발표되어 산불진화에 따른 헬기운용에 걱정이 많았는데 S-64 초대형헬기의 배치로 최근 다발화·대형화되는 산불의 진화 역량이 크게 강화되어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