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영광군 영광읍 Y주유소에서 영광군 주유소협 회원등 27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주유중 엔진정지 지도·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경안 영광소방서장이 직접 주유소에서 1일 주유원으로 활동하여 연료를 주입해 주고 김재봉 영광소방서 방호과장이 주유중 엔진정지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전단지를 운전자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지도에 나섰다.


    특히 주유소 등 위험물 업무를 담당하는 박점석 소방교는 "작년 1월 23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G주유소에서 불이나 하모씨(38·광양읍)의 쏘나타 승용차와 주유기 2대가 불에 타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2000년부터 정전기로 인한 주유소 차량 화재가 30여건에 달한다"며 "운전자들의 주유중 엔진정지 준수 의지도 중요하지만, 종업원들도 나일론류의 옷을 입지 말고 면류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영광소방서 방호담당 최윤호 소방경은 "4월까지 주쥬중 엔진정지 집중 지도·계몽을 실시한 후 5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이를 위반한 대상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항상 운전자와 주유소 관계자는 주유중 엔진정지는 내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환경오염을 조금이나마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였다.